👀리드 해이스팅스(Reed Hastings) 넷플릭스 CEO가 최근(9/8) CNBC Make it에 기고를 했습니다.
여기서 그는 넷플릭스가 직원들에게 높은 연봉을 주는 이유를 짧고 굵게 설명했는데요. 왜일까요? 간단합니다. 공들여서 뽑은 최고의 인재는, 범재에 비해 10배의 몫을 해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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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해이스팅스는 초기 넷플릭스 시절, 한정된 자원으로 최고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록스타 원칙'을 적용하려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을 리드 해이스팅스의 기고문을 번역해보면서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리드 해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출처: TED
"넷플릭스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크게 성장했습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해야 했어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인재를 회사에 최대한 많이 들이는 것이 성공의 원동력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뛰어난 엔지니어들을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탑 엔지니어들이 대부분 구글, 애플, 페이스북에 다니고 있었어요. 거기서 연봉을 엄청나게 받고 있었죠. 넷플릭스는 초기에 그 엔지니어들을 유혹할만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발자였기 때문에 ‘록스타 원칙’을 잘 알고 있었어요. 1968년대 이후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이 원칙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록스타 원칙은 1968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지하 연구실에서 진행된 실험 결과에서 비롯됐습니다. 어느 날, 새벽 6시 30분. 9명의 실습 프로그래머가 그 연구실에 들어섰습니다. 방에는 컴퓨터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머들의 손에는 각각 서류 봉투가 하나씩 들려 있었습니다. 서류 안에는 코딩과 디버깅 과업을 적은 종이가 들어있었어요. 프로그래머들은 120분 동안 이 과업을 최선을 다해 해내야 했습니다."
"실험을 하기 전 연구자들은 최고의 프로그래머가 평균 실력을 지닌 프로그래머보다 평가 요소 중 2~3개 부분 정도에서만 더 뛰어난 역량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