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뉴요커(Newyorker)의 ‘ChatGPT Is a Blurry JPEG of the Web’를 번역,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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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 오픈 AI, 구글 바드를 비롯해 각종 버즈워드(정확한 의미를 따지지 않는 유행어)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AI 또는 인공지능이 붙으면 무엇이든 주목받는 시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럴 땐 늘 갈피를 잡기 어려운데요. 마침 ‘세계 과학소설계의 보물’이라고도 불리는 테드 창이 마치 길잡이처럼 ChatGPT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OMG!

테드 창(Ted Chiang), 출처: 위키피디아

테드 창(Ted Chiang), 출처: 위키피디아

잘 아시겠지만, 테드 창은 SF 소설가로, 4번의 휴고상, 4번의 로커스상, 4번의 네뷸러상을 수상한 인물입니다. 수상작들은 2개의 작품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으로 출간했고요. ‘당신 인생의 이야기’ 중 ‘네 인생의 이야기’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원제: Arrival)’로 재탄생해서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테드 창은 동시대 과학소설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는 작가인데요. AI 역사상 가장 많은 대중을 혼란에 빠뜨린 동시에 홀딱 매료시킨 ChatGPT를, 그는 과연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지만 방향을 알려주는 글로, 아니, 그보다는 아주 친절하고 다정한 글로 유익하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테드 창은 항상 기술을 사람에게 다정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재주가 있으니까요.

결론을 스포하면, ChatGPT를 보며 **‘너무 놀라지도, 무서워하지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말고, 제대로 한번 이해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ChatGPT는 손실 압축 복사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