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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벤처투자자인 매튜 볼(Matthew Ball)의 2019년 글 <Disney, IP, and "Returns to Marginal Affinity">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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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디즈니의 핵심 경쟁력을 'IP'와 '자본력'으로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면서도 또는 들으면서도 "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라는 미심쩍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벤처투자자인 매튜 볼은 2019년에 바로 이 부분을 긁어주는 글을 썼습니다.
바로 디즈니 왕국의 **'친밀감(Affinity)'**을 이야기한 건데요. 여기서 친밀감, 그러니까 어피티니(Affinity)는 디즈니와 콘텐츠, 디즈니의 한 콘텐츠와 다른 콘텐츠, 그리고 콘텐츠 소비자와 콘텐츠, 그리고 디즈니 사이의 가까운 느낌을 전부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단순히 친밀감이라는 단어를 쓰기보다 영어 단어인 '어피니티'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디즈니가 성공한 요인이 한 두 개일 수는 없고, 복잡하게 얽혀 역동한다는 사실을, 어피니티라는 단어가 잘 표현해준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참고해주시고 재미있게 읽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디즈니 회사에 대한 평은 갈릴 수 있어도, 모두들 가슴에 디즈니 캐릭터 또는 영화 또는 시리즈 하나쯤은 품고 계실 테니까요!
이 시대 미디어 기업의 대표 격이자, 모든 미디어 기업의 귀감이 되는 회사, 바로 디즈니입니다. 어떤 이들은 디즈니의 성공이 IP(지적재산권, Intelligence Property) 덕분이라고 단정 짓지만, 저는 회사의 핵심 역량과 집념인 스토리텔링 덕분이라고 봅니다.
사실 디즈니는 모든 면에서 탁월합니다. 디즈니의 수많은 미디어, 프로덕트 카테고리, 내부 비즈니스 운영 프로세스, 영화관부터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수십억 달러 짜리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 라이브 공연인 ‘On Ice’ 등까지 탁월하지 않은 구석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령대가 이 탁월함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디즈니가 이룬 성공과 성취에 관해서 논란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는데요. 이 성공의 뒷면에 숨은 이야기, 그러니까 디즈니가 스토리텔링에 끊임없이 헌신하고 투자하는 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그 가치에 비해서 너무 간과되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