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베이너척(Gary Vaynerchuk)의 <HOW TO TELL A STORY ON SOCIAL MEDIA>를 번역했어요.
게리 베이너척은 미국의 연쇄창업가, 연사, 작가입니다.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4회 선정되는 등 유명세를 탔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홍보를 통해 와인 사업을 3백만 달러에서 6천만 달러로 성장시킨 인플루언서로, 뉴욕 기반의 VaynerMedia과 VaynerX의 대표입니다. 그는 Birchbox, Snapchat, Facebook, Twitter, Tumblr 등 다수 IT 기업의 엔젤투자자이자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와인 소매점에서 일을 배우며 온라인에서 와인을 팔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예측했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콘텐츠를 온라인 와인 거래로 연결시켜 큰 성공을 거두었죠. 지금은 미디어 기업인 베이너미디어를 차렸습니다.
게리 베이너척은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블로그 글도 자주 쓰는데요. 오늘은 그 중 하나를 번역해 공유합니다. 마케팅, 콘텐츠, 비즈니스를 연결시키는 노하우가 담겼습니다.
(참고 글: 윤성원 님의 아웃스탠딩 기사 'SNS로 수백억원을 버는 남자, 게리 베이너척')
게리 베이너척, 출처: HOW TO START | A Gary Vaynerchuk Original
저(게리 베이너척)의 관심사는 딱 하나예요. 스토리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기 때문이죠. 창업자든, 영업사원이든 디자이너든, 개발자든 모든 직업에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불변의 진리입니다.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과정, 진짜 영향력을 미치는 과정에는 잘 짜여진 스토리가 반드시 들어갑니다.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의 한 분야로, 만들어진 시스템을 역으로 추적해 과정과 성능을 파악하고 재현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기술 용어이지만 저는 이를 제 삶과 경력에 적용합니다. 향후 24~36개월 동안 일어날 일을 미래까지 찬찬이 생각해본 다음, 그 일이 일어나는 과정을 거슬러서 현재로 돌아옵니다. 미래로 가는 과정을 파악하는 저만의 방법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서 스토리로 풀어내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지금의 비즈니스 조직과 미디어 회사들의 가장 큰 문제는 2019년에 2009년과 똑같은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짚어내고 풀어내는 데 몰두해 있어요.